안녕하세요. 콩나물과 달걀을 넣은 라면을 만들어봤습니다.
라면 먹을 때 아쉬운 것이 탄수화물 위주의 음식이라는 겁니다.
여기에 콩나물을 넣어 채소도 섭취하고 달걀을 넣어 단백질도 어느 정도 섭취할 수 있어 조금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라면의 맛을 해치지도 않습니다.
재료
라면 1개
콩나물 100g
달걀 1개
후추
소금
(집에 있다면 대파, 청양고추 추가!)
1. 물을 500ml만 넣으라고 써있는데, 콩나물도 넣을 것이기 때문에 물은 600ml를 넣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스프와 같이 넣고 물을 끓였습니다. 라면은 어떤 제품이든 상관없습니다.
2. 물이 끓으면 라면과 콩나물을 넣어줍니다. 라면 조리법에도 나왔듯이 면을 넣고 나서 4분을 끓여주라고 하는데, 콩나물도 그정도 끓이면 적당하기에 그냥 같이 넣어줬습니다.
저는 콩나물을 좀 많이 넣었습니다. 보통 한 줌 정도 넣던데 저는 두세 줌 넣었습니다.
콩나물을 넣으면 처음에는 물에 다 잠기지 않는데, 어차피 곧 숨이 죽으면서 콩나물 자체에서도 물이 나오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3. 콩나물 숨이 좀 죽으면 달걀을 넣어줍니다. 달걀을 너무 풀면 국물이 탁해지면서 맛이 부드러워집니다.
물과 콩나물을 넣었기 때문에 좀 싱거울 수도 있으니 소금과 후추를 조금 넣어줍니다. 라면에 후추를 뿌리면 정말 맛있습니다!
아쉽게도 집에 대파가 다 떨어져서 못넣었습니다. 있다면 무조건 넣어서 더 시원한 맛을 냈을 것 같습니다.
콩나물 달걀 라면이 완성됐습니다!
평소 라면 끓이는 것에 추가로 콩나물만 넣었을 뿐인데 영양도 챙기도 맛도 챙길 수 있습니다.
콩나물은 워낙 깨끗하게 나오는 채소라 씻고 손질하는 것도 금방합니다.
국물이 아주 시원하고 라면을 씹을 때 콩나물의 아삭함이 더해져 먹는 씹는 재미가 좋았습니다.
아쉬운 것은 달걀을 마구 풀어줬더니 국물이 많이 탁해졌다는 것, 조금 덜 풀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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