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토마토 소스로 아주 간단한 요리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토마토를 참 좋아하는데요, 건강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맛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냥 토마토도 맛있는데 요리해서 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요리하기 전, 간단하게 토마토 소스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토마토의 영양성분>
- 라이코펜: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라이코펜은 암이나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비타민 A: 토마토에는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눈과 피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 비타민 B: 비타민 B6과 비타민 B9(엽산)이 포함되어 있는데, 에너지 대사와 신경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 비타민 C: 면역력 증진과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토마토를 익혀 먹으면 비타민 C는 감소하지만, 비타민 A나 라이코펜 같은 경우는 흡수율을 증가합니다.
- 비타민 K: 비타민 K가 들어 있어 혈액 응고에 도움을 줍니다.
- 무기질: 칼륨, 마그네슘, 철분과 같은 무이 포함되어 있는데, 칼륨은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식이섬유: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수분 함량도 많아 다이어트하는 분들께 사랑받는 채소입니다.
<토마토 소스의 효능>
특히 토마토는 익혀 먹으면 더 좋다는 얘기 들어보셨을 겁니다.
- 라이코펜 흡수율 높아짐: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강한 항산화 물질로 암이나 심장병 같은 질병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토마토를 익히면 토마토의 세포벽이 분해되면서 라이코펜이 더 쉽게 방출되고, 체내에서 흡수가 더욱 잘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라이코펜은 지용성으로 올리브유 같은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 항산화 효과 높아짐:
토마토는 익히면 항산화 성분이 더 활성화되어 노화 방지와 세포 손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루테인과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 성분들 또한 열을 가하면 몸에서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소화와 흡수가 쉬워짐:
익힌 토마토가 그냥 생토마토보다 소화가 더 잘 되는데, 열을 가하면 토마토의 세포벽이 부드러워져 장에서 분해되고 흡수되는게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됨:
토마토 자체에 약간 간이 있는 것 아시죠? 익히면 그 맛이 농축되어 더 진하고 다양한 감칠맛을 볼 수 있습니다. 익힌 토마토는 파스타 소스, 스프, 피자 소스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평소에 익힌 토마토를 먹고 싶을 때는, 토마토소스 제품을 사서 먹는 것이 훨씬 편리하고 맛있어서 주기적으로 토마토소스를 사서 먹고 있습니다.
<잉글리쉬 머핀 피자빵 만들기>
잉글리쉬 머핀이 냉동실에 한가득 있고, 토마토 소스와 모짜렐라 치즈까지 있어서 피자빵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잉글리쉬머핀 빵으로 피자빵을 만든 것은 처음인데, 너무 쫄깃하고 맛있네요. 피자의 쫄깃한 도우 같아요.
재료
토마토 소스
양파
베이컨
버섯
버터(또는 오일)
잉글리쉬 머핀 빵
시판 토마토소스만으로는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부족해서 양파, 피망, 파프리카, 버섯, 베이컨, 닭가슴살, 햄, 올리브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주어야 훨씬 맛있습니다.
우선 저는 토마토소스 반통을 쓰기로 했습니다. 양파 버섯 베이컨을 넣은 토마토소스는 한 번 만들 때 많이 만들어놓으면 편합니다. 잘만 보관하면 금방 상하지도 않고, 스파게티, 리조또, 피자빵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먼저 양파와 베이컨을 작게 썰어줍니다. 양송이 버섯도 있으면 썰어놓고 준비해주세요.
버터를 녹이고 썰어놓은 양파를 볶아줍니다. 볶을 때는 프라이팬을 이용해야 눌러붙지 않고 잘 볶아집니다.
2. 양파의 투명도가 약간 변했을 때 베이컨을 넣고 볶아줍니다. 피자빵 해먹을 때마다 베이컨만 따로 구워서 올리면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을텐데 귀찮아서 그냥 했답니다.
양파가 반 정도 익었다 싶을 때 토마토 소스를 넣고 10분 이상 보글보글 졸여줍니다. 중간중간 소스가 바닥에 눌러붙지 않게 숟가락으로 잘 저어줍니다.
3. 잉글리쉬머핀에 만들어놓은 토마토소스를 바릅니다. 잉글리쉬 머핀 빵이 안으로 오목하게 되어있어 소스를 바르기 편합니다.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적당히 올립니다. 치즈를 좋아하기에 넉넉하게 올렸습니다.
4. 에어프라이어가 없어서 먼저 전자렌지로 치즈를 녹이고, 프라이팬으로 옮겨서 빵의 아랫부분을 바삭하게 해줬습니다. 시켜먹는 피자처럼 도우 바닥이 바삭합니다.
드디어 완성됐습니다.
보기에 심심해 보여서 파슬리가루를 뿌려주니 더 맛있어보입니다.
만약 블랙 올리브도 있으면 올려주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소스는 당연히 맛있고, 빵도 진짜 피자 도우처럼 쫄깃하면서 바삭한 것이 너무 맛있습니다.
피자빵은 식사대용도 되면서 간식으로도 좋습니다.
남은 소스는 잘 보관해서 조만간 토마토소스 리조또와 피자빵을 만들어 먹을 것입니다.
한번에 많이 만들어놓으면 편하답니다!
너무 간단한 피자빵 만드는 과정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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